술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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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래의 사랑 ♡
청운 / 현항석
숨바꼭질을 한다.
너무 깊이 깊이 숨어버려
술래는 무서워서 울어 버린다.
장난끼 많은 사내 아이는
미안하여 우는 아이를 달래보지만
토라질대로 토라진 술래는
앞으론 너하고 안 놀아하고
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달려달려 집으로 뛰어간다
미안한 아이는 술래를 달래주려고
밤 길에 옆집으로 마실을 가 보지만
토라진 술래는 문도 안 열어준다.
아침 등굣길,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술래는 그와 다정히 손 잡고 콧노래 부르며
달그랑 거리는 책보를 메고 달린다.
술래의 사랑은 늘 그런 식이다
청운 / 현항석
숨바꼭질을 한다.
너무 깊이 깊이 숨어버려
술래는 무서워서 울어 버린다.
장난끼 많은 사내 아이는
미안하여 우는 아이를 달래보지만
토라질대로 토라진 술래는
앞으론 너하고 안 놀아하고
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달려달려 집으로 뛰어간다
미안한 아이는 술래를 달래주려고
밤 길에 옆집으로 마실을 가 보지만
토라진 술래는 문도 안 열어준다.
아침 등굣길,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술래는 그와 다정히 손 잡고 콧노래 부르며
달그랑 거리는 책보를 메고 달린다.
술래의 사랑은 늘 그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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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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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예쁜사랑 이야기~~
정말 마음이 맑아 지는군요
아이가 되어버린 마음 어쩌지요 ㅎㅎ...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등학교 친구들은 지금 만나도 애들같지요
6학년4반 모여라~ 술래잡기 하자~ㅎㅎ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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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릴 땐 같이 숨바꼭질 놀이를 자주 했답니다.
옷장 안에 담요를 뒤집어 쓰곤 숨어있곤 했었죠..ㅎㅎ
찾지 못한 아인 정말 골을 내더군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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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 술래속에 토라진 뽀로통이는
지금 어디서 쉼하며 살까요^^
뒷 뜰에 한그루 살구꽃향기가 전해옵니다. ^^
고운 날 만드시고.어여쁜 추억속에 살금 살금.. 숨박꼭질 놀이 즐겁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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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의 사랑
좋습니다 뵙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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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시인님!
법문 박태원님!
이월란 선생님!
장윤숙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요!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과 주일 만드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