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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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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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건
조회 1,138회
작성일 2007-10-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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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山
청운/현항석
불이 났다.
앞 뒷산에
혼자 노는 TV속에
연기도 날리지 않고
몸도 뜨겁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났다.
여기저기에
차갑던 가슴들 속에
불꽃 없는 타오름
가슴만 뜨거워지는 불이 났다.
여름 같던 날
겨울 같을 날
땀과 차가운 눈 사이에서
빨강 노랑 낙엽 분말과
가을 햇살을 섞은 차 한잔을 마신다.
청운/현항석
불이 났다.
앞 뒷산에
혼자 노는 TV속에
연기도 날리지 않고
몸도 뜨겁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났다.
여기저기에
차갑던 가슴들 속에
불꽃 없는 타오름
가슴만 뜨거워지는 불이 났다.
여름 같던 날
겨울 같을 날
땀과 차가운 눈 사이에서
빨강 노랑 낙엽 분말과
가을 햇살을 섞은 차 한잔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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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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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온 종일 비가 내려도 꺼질 줄 모른는 불
고국의 가을산 아름다운 풍경
구경 잘 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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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가을산.....불붙는산...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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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산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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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만산홍엽의 가을 산의 뜨거운 분말에 맑은 가을 햇살을 섞어 마실줄 아는 시심이 부럽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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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가 녹아 있을
그 차 한잔 마시고 싶네요.
오늘 같은 날은.....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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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데어요...ㅎㅎㅎ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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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9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목하 갈등중이랍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