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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석유 미역석유가 나오는 유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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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12회 작성일 2007-12-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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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석유 미역석유가 나오는 유전의 바다

손근호

태안에 기름 만 오천 톤이 터졌다 하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바다에
웬 기름인가 얼씨구 좋다
이제, 우리 고생 다 끝났네
대통령도 새로 뽑는다 하네
마음고생 끝난다는 소식이라데
시꺼먼 기름을 한 삽씩 떠서 담으니 이제 백 년은
담을 수 있어 절로 신이 나겠네

역시나
헛소문
터진 석유는 땅에서가 아니라
석유 싣고 오든 배가 옆구리 터져
삐져나온 기름이라네

우짜나우짜나
서해바다, 태안바다 기름 범벅이가 되었네
굴도 죽고 어민도 죽고 난린데
아직 석유가 터진 바다에
대통령 선거만 하네
대통령이 뉘라도 와서 이 검은 죽음의 기름 한 잔 묵고 가게나
굴석유 미역석유, 석유 한 번 대박이네

대통령이 말하는 석유가 터진 바다
그 사이에 유전 바다가 되어 버렸네
이제 태안에 사는 생물은 다 죽는 길만 남았네
언제  만 오천 톤 죽음의 기름 삽으로 다 퍼담으려나.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심각한 기름유출 현장을 둘러보고 12월 9일-
사진 소니알파100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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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틀 전에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수송 탕카 가
다른 화물선에 충돌하여 약 1만 5천여 톤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지고 말았군요.
발행인님은 9일 날 몸소 카메라 준비하시고 현장에 달리시어 생생한 장면을 촬영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안면도에는 제 막내아우의 생활권인데, 전화로 예기한바 그 부근의 주민들이
전전긍긍하는 나날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 기름이 다 회수치 못한 것은 일부 해저로 가라앉아 물고기
발행인님의 시에 지적하신 것처럼 미역도 굴도 소라도 전복도 해산물은 오염되어 크나큰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언제이면 이 난리가 수습될는지 매우 큰 관심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직접 취재활동 하여 오시느라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복기간이 상당히 걸리겠지요...  한번 훼손된 자연은 돌이키기가  힘드니 모두가 보존을 잘 해야겠지요.... 
지구가 아프면 갈 병원이 없는 것이지요...... !!!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그러시군요. 생활권이 모든 것인 동생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현지에 가보니. 너무 심각 하였습니다. 재난 이상의 현장이었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현지에 가니. 일전에 시사전에 올리신 그 갯벌이라는 작품이 순간 떠 오르더군요. 이제 태안만 갯벌은 10년 이상 죽음입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보상금과 지원금이 문제가 아니라. 잃어버린 모든 생명에 대한 가치의 손상은 누구에게 받아야 하는지. 후손들에게 미안할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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