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무서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ga/gapsunhong.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어젯밤 이부자리 곱게 펼쳤는데
슬슬 곁으로 다가와 치근덕거리는
싫다고 몸부림쳐도 달려드는
마지못해 몇 번 상대해 주었더니
달콤한 키스는 안 하고
사나이 끓는 피 쪽쪽 빨아 먹는
요런, 찰싹 때렸더니 피 터지고 죽은
그런데 오늘 밤 떼를 지어 덤벼드는
복수라도 하려는 듯 무지막지 덤벼드는
모기의 후손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i/kimpoet1.gif)
올가을에 그들때문에
무지하게 고생한사람입니다
밤이괴로워.......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아직도 모기가 있으니, 가을모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밤자리에서 조차 헌혈 하시다니~~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아마도 혈액형이
AB형이 아닌지요
저 또한 AB형이지요
이 혈액형이 피가 달아서
모기가 엄청 좋아라 한답니다
하여 이 늦어가는 가을에도 모기가 극성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무서운 밤이죠.... 모기와 또다른 어떤 것...!
좋은날 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홍갑선시인님
주신글 뵙고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직도 모기가 기승이에요
날 추워지는지도 모르는 녀석들
울 가게는 화초들이 많아 아직도 절 괴롭힌답니다
참 오랜만에 뵙지요 홍갑선 선생님~~
잠시 글 뵙구가요^^
朴明春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mc/mcp0208.gif)
밤이 서러운 날
이토록 빨고도 더 빨라는
몬살게 구는 이
이젠 겨울이 오니 쉴만도 한데~~
건필하십시오, 홍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