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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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67회 작성일 2006-12-05 05:19본문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통보
2006.12.1
홍 갑선 귀하
1. 2006년 12월 1일 휴대폰 메세지를 통해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근로기준법 제 31조 및 제 32조에 의거 부득이 귀하를 경영상 이유에 의해
2007년 1월 1일 자로 해고함을 통보합니다
2. 그동안 귀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하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주식회사 ㅇㅇ일보사
아,
버리네
또 버리네,
익은 것들은 나중에 맛있게 먹겠다고 뒤에 감춰 두고
설 익은 것들만 먹다가
쓰다고
또 버리네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날의 아픔들이 되살아 나는 것 같네요.....
그 아픔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어도
그 아픔이 홍갑선 시인님의 작품에 묻어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직장은 단물빠지면 항상 버려버리는것이지요.
나이들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순한 직업이라면 오히려 좋을 것인데
관리직군은 어느정도 올라오면 페이도 올라가고 그래서인지
회사는 해고를 많이 합니다.
저 역시 퇴직후를 생각하며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데
쉽지많은 않습니다.
시인님의 아픔 가슴에 담고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엣말에 토사구팽[兎死狗烹]즉 요긴한때는 소중히
여기다가 쓸모없으면 천대하고 쉽게 버린다는 말이있지요
그렇지만 홍시인님은 아직 그단계어 이르지않았지요
너무 걱정하지마십시요.....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시인님 전화위복이라고 더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저가 사는 곳의 속담으로,
버리는 神이 있으면 줍는 神이 있다. 합니다.
많은 경험을 하셨으니, 그 경험 중 좋은 것은 남기고 고칠 점은 다듬어서
다시 다른 곳에 문을 뚜 다려 보십시오. 새로운 출발에 새로운 터전이 전개됩니다.
앞으로는 말 잘하(말 잘 듣는 자 곧 말 잘하는 자!)는 자가 되시면 어디서 에나 환영받는 인물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새로운 기회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저하고 동갑이신데 걱정이 앞서는군요. 하느님을 믿는 자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시킨다고 하더군요. 위기가 기회다 라는 격언도 있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