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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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07-02-10 22:20본문
한미혜
저녁 6시
땡땡땡 종이 울리며
새로운 하루를 연다
미소와 아기자기한 손짓 발짓으로 반겨주는
해맑은 포옹
손에 만년필과 구름을 쥐어주며
공부하는 법을 알려준다
닫힌하루
까맣고 깊은 우물 반짝이며
먹구름이 떠밀려 나간다
뿜어지는 물줄기 속에
손에 쥐어진 꿈 한조각
두 다리가 휘청거릴 때마다
하늘을 쳐다볼 힘을 주는 미소
천사들과 하나되어
잃어버린 날개를
기다려야 하는 침잠의 시간
다시 한 달이 흘러
까맣고 깊은 눈망울이
유성처럼
마음에 들어온 단 하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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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2AA.tmp (5.7K) 0회 다운로드 | DATE : 2007-02-10 22:20:00
댓글목록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소와 아기자기한 손짓 발짓으로 반겨주는 해맑은 포응 너무 시심이 좋아서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금년 내내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은
몽골의 율림암이라는 계곡입니다.
정겨우ㅡㄴ 우리 옛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빛을 따라
항상
해바라기처럼
긴 목을 하며 쳐다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해바리기는 뉘 닮았을까요?
오랜만에 접해보는 한시인님 시에
향기 가득 담고 갑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몽골의 초원 이군요
몽골에 펼친 천사들에 사랑
유성처럼
마음에 들어온 단 하나의 빛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 달이 흘러
까맣고 깊은 눈망울이
유성처럼
마음에 들어온 단 하나의 빛
님의 천사같은 마음 엿보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 여름날. 해바라기 지쳐, 시드는 모습을 이번 여름에 보았습니다. 위의 해바라기는 정말 생생 하군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아이들의 동공과 미소는 어른들로 하여금 새로운 의지를 창출하게 하는 힘이 있나 봅니다.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상큼한 아침과 오늘을 엽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요전에 몽골에 가셨을 때
올려주신 같은 곳의 해바라기인 것 같습니다.
추운 북녘에도 해맑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음은 그지없는
안도감을 느끼게 하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맣고 깊은 눈망울이
유성처럼
마음에 들어온 단 하나의 빛
........
무한한 초원에서 들어오는 꿈을 그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