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뜨는 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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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15회 작성일 2007-07-07 10:45본문
한미혜
별이 뜨는 강마을을 만드는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그 커다란 당신이
저의 품안에 온 그 날
고귀한 손짓을 하나 둘씩
바람에 실려보내는 학의 군무
사유의 깊이를 느끼며,
세월의 흐름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만남의 한 자락
풍파에도 깍이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줄 그 시선
돌 속에 하나하나 깃드는 우리들의 시간
화강암의 자태
듬직하고, 자애롭고, 단아한 발걸음
잘못 된 어휘를 반사하지 않고
고이 품어줄 자상함!
마음속에 언약 하나 심겨 놓은 채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자애로움
배경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전경에는 살아 움틀거리는 언어로 감싼 시간
그 속에 길이 길이 살아 남을
서로를 향한 애틋함
꽃노을 보다 더 붉은 흐느낌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 참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경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전경에는 살아 움틀거리는 언어로 감싼 시간
그 속에 길이 길이 살아 남을
서로를 향한 애틋함
꽃노을 보다 더 붉은 흐느낌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아름다운 만남과 멋진날의 비행은 아름다움의 극치^^*
고운 주말되세요 ^^*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뚝 서서 모든
것을 품어 주는 그 넓음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며, 견디며
그렇게 서 있겠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나먼 시간을 돌아
구비구비 몇 겹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금 돌아올 그 자리>
예 돌아와야 할 그자리 알고 있을까요
뵙고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에 깊은 가슴이 가득합니다...
저 하늘을 비상하는 활기찬 새처럼.....!! 별이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려주신 사진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별이 뜨는 강마을이 시사문단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뜨는 강 마을에 저도 있답니다
그림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뜨는 강마을을 만드는
그대의 날개짓
천년을 지켜줄 그 꿈을 이어주는
부푼 꿈을 만지며 서로를 확인하는 눈 빛 >
북한강 문학비를 뒤에 하시고 앉아계신 모습들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이후에 찾아가서 같은
모습으로 촬영할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흐르는 강마을에 위용스런 화강암 자태에 깃든 성스러운 정신이 품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