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거닐고픈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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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51회 작성일 2007-08-25 18:04본문
육갑문 지나 한강 둔치 펼치면
강물 흐르듯 밀려가는 사람들
걷고 뛰는 사람 틈에 롤러스케트 길게 지나갑니다
해가 지면 아치형 선유교의 화려한 불빛
난간 밖에 유유히 흐르는 한강 수 바라보면
어지러워 금방 현기증이 납니다
선유도 남쪽 예쁘게 생긴 귀퉁이 땅을
남모르게 슬쩍 밟고 가는 짓궂은 양화대교...
옛 정수장 자리에 꾸며진 산책길 밟으면
머나먼 시절 수도꼭지 빨던 때가 그립습니다
빌딩의 숲 도시의 강...
외딴 섬 선유도의 여름을
당신과 함께 거닐어 보고
갈대 숲 속 원두막에 낮잠 들다
해 질 녘이면 저 아래 선착장에 내려가
유람선에 몸을 실어 파도를 가르고
노을진 강 보고 싶습니다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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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진 강~~
강은 노을 지지 않아도
항상 제게는 편안함으로 다가오더군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에도 그러고 보면 아름다운 곳이 많지요?
눈에 그려 집니다.
아름답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의 선유도 멋지고 아름답겠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