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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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
길게 비가 내린다
시인의 창가에 흐느적 거리는
투명한 만남이 길게 시작된다
멀리 기차가 다가 온다
이 초라한 시인의 노트 위에
길게 울며 기차는 간다
비가 내린다
시인의 노트 속에 장마가 시작된다
이젠 설레이며 바라는 나에게
긴 눈맞춤을 시작하려나 보다
07. 6/28 나무의날(긴비가내리던날)
................................................................................................
- 장마 -
길게 비가 내린다
마치 화가의 선 같은 그런 비가
내 앞에 그어진다
멀리 기차가 다가온다
이 초라한 화가의 그림 속을
길게 울며 기차는 간다
비가 내린다
화가의 그림 속에 장마가 시작된다
이젠 묵묵히 바라보는 나에게
긴 입맞춤을 시작하려나 보다
1994년 유월 (군시절떠나간연인속에장마를보며)
길게 비가 내린다
시인의 창가에 흐느적 거리는
투명한 만남이 길게 시작된다
멀리 기차가 다가 온다
이 초라한 시인의 노트 위에
길게 울며 기차는 간다
비가 내린다
시인의 노트 속에 장마가 시작된다
이젠 설레이며 바라는 나에게
긴 눈맞춤을 시작하려나 보다
07. 6/28 나무의날(긴비가내리던날)
................................................................................................
- 장마 -
길게 비가 내린다
마치 화가의 선 같은 그런 비가
내 앞에 그어진다
멀리 기차가 다가온다
이 초라한 화가의 그림 속을
길게 울며 기차는 간다
비가 내린다
화가의 그림 속에 장마가 시작된다
이젠 묵묵히 바라보는 나에게
긴 입맞춤을 시작하려나 보다
1994년 유월 (군시절떠나간연인속에장마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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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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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에 감춰진 회상을 들춰봅니다....
추억이 주마등처럼 다가오는 지금....
시인의 가슴은 부풀어 오르지요......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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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을 달리는 기차 속에
몸을 실어 봅니다.
산천을 곁에두고 시라도 한 수 읊어 볼 요량인지.....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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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군요. 비오는 서울의 밤거리는 더 아름답더군요.
긴 비처럼 풍성한 시상 만끽하시길 빕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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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내리는 비도 달리는 기차 소리도
모든 것이 시가되어 노래로 흘러내리기를 바라면서 건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