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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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 아래 둥지 틀었네
북한산은 우리 집 뒷산
오르고 싶을 떄 언제나 오른다오
데니와 젬마,
카페 마운틴,
컨테이너 박스와 비닐하우스
그 속에 오순도순 살아가네
가진 것 없어 가벼운
무소유의 진정한 실천자
지금 있는 것도 더 버려야 하네
하루 다섯 잔 팔면 족하고
한 달 삼십만원이면 생활을 하오
일 일 이식주의 별난 부부
서로 길들여지는 삶이 편안하다네
"삶의 길을 잃거든 산으로 오세요
그리고 길을 찾으세요"
자식도 재물도 포기한 삶
오직 하늘 아래 솟은 산속에 살아
너와 나 체온 느끼며 살아가리다
추천3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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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진정한 기쁨을 아는것이야 말로
도를 득했다고 할까요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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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장산을 오르는데 길가에 동동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많더군요
술 좋아하는 것이야 글쓰는 사람들 공통일것인데 마루역시 한 잔 하고
세상 바라보니 보든게 공허로 보이더군요.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