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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끝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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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07-05-03 08:21

본문

눈물이 끝나는 날

손근호

눈물이 있기에

살아 있는 영혼이라



눈물이 있기에

사랑은 죽지 않으며



눈물이 다하는 날

나는 로봇으로 살아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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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덧글 감사 드립니다.
사람에게 눈물이 없으면 인형이나 로봇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여깁니다.
눈물이란 감정이 있어,  이 세상은 깨끝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가 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몸이 거의 물로 이루어진 이유가 있나봅니다.
뒤돌아 보니 점점이 눈물 자국 뿐입니다.
인간의 눈물처럼 아름다운 액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녹아 내리는 거니까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눈물...아내의 옆자리에 누워도 소리없이 눈물이 흐르더이다.
한줄기는 사랑이요, 다른 한줄기는 미움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이 없으면 인간의 감성은 메말라 건조해지는 삶인 것같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슬프면 눈물이 나오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눈물의 시인 손근호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라보엠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음악 함께 들으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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