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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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69회 작성일 2007-03-16 18:01본문
태양이 느슨해지자 밀려오는 오수
무거운 눈꺼풀이 스르르 감기고
가물가물 옛 생각이 눈을 뜬다
추운 날이면 몸녹이던 아랫목
두꺼운 솜이불 덮어 강아지처럼 내다보던
웃풍 센 방의 향수에 젖어들고
잉크병에 잉크는 얼어붙어도
꿈은 자라나 몸도 마음도 부풀어
새 봄맞이와 함께 눈 뜨던 첫사랑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사랑
무지개 잡으려던 아쉬움만 남아
보고 싶은 영화 골라보고
함께 나란히 디카도 찍어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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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멋진글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다시니며 찍어
아름다운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세요 ^^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사랑
~~
계속 잡아 보십시오 잡힐 것입니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