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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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152회 작성일 2007-01-19 23:36본문
친구들 시화전에 전주에 갔다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멋진 그랜드 캐년을 만났네
지갑을 분실해서 차비가 모자란다고
통사정하던 멋진 그랜드 캐년
외면하지 못했네
돌아서지 못했네
양심을 다짐했네
이만 원을 빌려주었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열흘이 지나도
전화도 없고 부쳐주지 않았네
마산 집에 간다던 그랜드 캐년
전화를 했으나 역시 뚜뚜 거리다 먹통
멋진 그랜드 캐년 멋지게 백수를 울렸네
아,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니언 협곡에 떨어져 잘 살아라
*사캐년 : 사기친 그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멋진 그랜드 캐년을 만났네
지갑을 분실해서 차비가 모자란다고
통사정하던 멋진 그랜드 캐년
외면하지 못했네
돌아서지 못했네
양심을 다짐했네
이만 원을 빌려주었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열흘이 지나도
전화도 없고 부쳐주지 않았네
마산 집에 간다던 그랜드 캐년
전화를 했으나 역시 뚜뚜 거리다 먹통
멋진 그랜드 캐년 멋지게 백수를 울렸네
아,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니언 협곡에 떨어져 잘 살아라
*사캐년 : 사기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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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에구...
그랜드 캐니언 계곡...
그랜드 사캐년....
선생님의 지금 과정이
잠시 시련과 고통이니 잘 이겨내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상괘한 아침이에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40년 전 저도 부산에서 그런 경험을 당했습니다
상대는 청년,받을 생각은 아예 없었지만 말입니다
마음 약하신 선생님 잘 하셨습니다 그 보다 더 큰 행운을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업적으로 하는 불여우한테 홀리섰네요
그런사람이 지하철 기차역에 굉장히많습니디
백수를 홀리다니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안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