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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김해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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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58회 작성일 2009-07-12 06:58

본문

칠월의 김해 들녘

淸 岩 琴 東 建

낙동강 언저리
을숙도에 걸린 붉은 태양빛 아래
들녘은 농 짙은 푸름으로 덧칠하며

흰 무명 적삼 걸친 왜가리 부부
먹이 사냥의 다정다감에
옥수수수염처럼 칠월이 발그스레 익어간다

물잠자리의 솟구치는 공중부양은
김해 들녘의 영양만큼이나
농심의 꿈 키워주며

비닐하우스 집단 군락지는
김해인의 자부심을 전국에 알리며
무한정 생산되는 꽃 한 송이에
김해 들녘의 풍요는 칠월의 따가운 햇볕만큼이나 살이 붙고 있다.

2009년 7월 3일 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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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심에 살면서 아쉬움에 남는 자연이 숨쉬는 농촌의 풍경이 감흥으로
내려 앉는다면 마음이 선해져 서정의 극치를 달릴 것같습니다.
`칠월의 김해 들녘`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동강이란 단어만 봐도 가슴이 따스해지네요.
고향을 사랑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잘 전해지는 시,
감사히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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