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속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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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715회 작성일 2009-12-16 15:42본문
겨울비 속 겨울
淸 岩 琴 東 建
자작자작 떨어지는
작은 알갱이들이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며
홀랑 벗은 가지 끝에 매달린
은구슬이 동잠을 일으켜 세운다
누런빛 잔디밭에도 거친 숨결로
비쳐나온 녹색의 속삭임은
얼마나 허기졌기에 잠 못 이루는
동잠이 서러웠나 봅니다
거칠게 빨아들이는 수분 한 모금
긴 동잠의 안식이요 생명 연장의
노끈이니 인간이나 식물이나 허기진
목 마름은 참을 수 없나 보네요,
2009년 12월 11일 作
淸 岩 琴 東 建
자작자작 떨어지는
작은 알갱이들이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며
홀랑 벗은 가지 끝에 매달린
은구슬이 동잠을 일으켜 세운다
누런빛 잔디밭에도 거친 숨결로
비쳐나온 녹색의 속삭임은
얼마나 허기졌기에 잠 못 이루는
동잠이 서러웠나 봅니다
거칠게 빨아들이는 수분 한 모금
긴 동잠의 안식이요 생명 연장의
노끈이니 인간이나 식물이나 허기진
목 마름은 참을 수 없나 보네요,
2009년 12월 11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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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런 잔디밭 촉촉이 적셔 주는
< 겨울비 속 겨울 >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