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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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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965회 작성일 2010-10-04 15:00

본문

봉선화


淸 岩 琴 東 建


손대면 톡 터지는 얄미운 씨알 주머니
멀리 도망가는 것도 아닌
그저 코앞인걸


눈으로 바라보다 호기심에
만지고 꺾고 싶은 이내 마음
봉선화는 알고 있을까?

 
붉은 꽃잎 아름 따 첫사랑 그리워
냇물에 띄워 보내면 그녀의 불같은 마음
메아리 되어 되돌아올까,


2010년 8월 21일 作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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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선화가 소박한 수줍은 붉은색을 가지는 까닭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시인님의 그리워 하는 마음을 엿보았기 때문인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봉선화를 매만지는 시인님의 모습을 잠시 그려 보았습니다.
늘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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