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발표작 단시 <풍경 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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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71회 작성일 2017-04-19 11:22본문
풍경소리
조소영
단청 무늬 바다
마음 비운 물고기
물결 바람
다녀가면
내 마음에도
풍경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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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이 바다이고, 바다가 허공인 탓에
바다의 생물이 버젓이 허공을 걷고 있지요
처마 밑에 메달려 손 없는 바람의 경전을 따라
하나씩 마음 털어 낸 탓에 결국은 검은 우주를 닮아 갈 것입니다
강이 내려다 보이면 물의 종소리로,
숲이 우거진 산이면 잔잔한 새의 울음을 내겠지요
비운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담고 있으므로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지요
자신 일깨운 풍경소리가 고해 속에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잔한 산속에서 울려오는 풍경소리
잘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뎅그렁~ 뎅그렁~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요속에서 고요를 보는것 같습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선생님
정경숙 선생님
백원기 선생님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