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갇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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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김영우
따스한 봄빛이 창가에 내린다.
오가는 차들은 자유로이 질주하는데
날지 못한 한 마리 새, 창문 넘어 바라보니
활짝 핀 목련화 화사하게 웃어준다.
4박5일 침대생활, 억매인 주사바늘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시간들
고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파랑새 한 마리 가슴에 새긴다.
시간 따라 백의 천사 마주칠 때에
공포에 쌓인 고통 두려움이 앞선다.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 조아리며
애련한 손녀의 손 꼭~ 잡아준다.
오늘의 고통이 하느님의 벌罪 인가.
우리가족 모두가 소원하는 사랑인가.
우리 안에 갇힌 새 벅찬 마음 푸른 마음.
창공에 비행기 새가 되어 날라 간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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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억압이 자유를 알게 하지요..
가슴속 자아도 육신의 우리에 갇혀 버둥거려 보지만 ...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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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어느분이 병원에 입원 하셨나 봅니다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날지 못하는 새는 더 높은 창공을 꿈꾸며 비상을 계획하겠지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아마도 금방 자리를 툭툭 털고 힘찬 날개짓을 할것입니다
고운 시 상 속에 쉬어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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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생활이 주는 억압이
그렇게 시상으로 분출 되엇나 봅니다.ㅎㅎ
건안 하시지요?
봄향기 그윽한 나날이 되시기를...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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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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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식 때에도 메모 하시던 모습이 포착되셨는데 항상 열심히신 선생님.
선생님이 계시어 빛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좋은 시 많이 보여 주세요.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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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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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늘 마시는 공기의 고마움을 알지 못하듯
자유와 구속이 오브랲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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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김석범 시인님.!
장운기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김민철.시인님.!
변정임.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김현수. 시인님.!
내가 살고있다는 것을 느낄때 그것은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나에게 관심을 주실때 나는 너무나 행복합니다.******고맙습니다. 2010-04-09
18: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