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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문학기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82회 작성일 2009-06-22 12:24

본문

남양주 문학기행
               
              글-김남희 


북한강 강물줄기 따라
고요히 빛나는 남양주

여름떠돌잇 길
사이사이 구름의 속살

바람꽃으로 피어나
비탈바다가 펼쳐지고

밤새 물먹은 풀꽃뎀이에
이슬방울 뿌려놓았네 

문학기행의 길은
하늘무덤을 타고 

달려간 고을산장 앞에
막연한 그리움과

낡은 천막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계곡물과 악수하며 

후드기는 소리에 맞춰
시 읊는 소리 아름답기만 하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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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녹아있는 빗방을과
계곡물이 악수하는 고을산장의
문우님들의 시낭송소리가 여기까지 울려 펴지는 듯 합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또 한편의 시가 옥구슬처럼 굴러가네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늘 사진으로 봐서 낯설지 않은 얼굴이 .
남양주의 아름다움을 글로써 알리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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