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re] 답시-잊혀진 새는 비상하고 싶어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90회 작성일 2006-02-10 09:05

본문



잊혀진 새는 비상하고 싶어 한다

손근호



이별이란 병에서


나는 잊혀진 날갯짓을


찾아, 날갯짓을 찾아


비상하고 싶다


잎사귀를 흔드는


미약한 바람이 불어도


가슴 떠는


아픈 새


추억이 무거워


날개가 무거운


새 가슴 죽지가


나는 새 가슴이 되었다


비상하지 못하는


새 한 마리가 되었다


날갯짓을 잃어 버린


사랑 앞에서


비상 하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


이별을 떨구고


비상하고 싶다


사랑 앞에서


자신 있게 날아가고 싶다


날지도 못하는


날갯짓을 잊어 버린


나는냐 슬픈


잊혀진 새


잊는 것이


어려운 권태로운


새 가슴의 나는 야


사랑 앞에서


비상하고 싶다







강연옥 시인님의 새와 비슷한 아픈새가 저에게도 있기에 답시로 올려 봅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고~~
아침부터 아픈 새들 잔치군요.

""아픈 새


추억이 무거워


날개가 무거운


새 가슴 죽지가


나는 새 가슴이 되었다""


모두 사랑 앞에서 비상하는 새들이어서
참 좋습니다. 그 새들의 펄럭거림 한 가ㅡ슴으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과 시인님의 덧글은 우리시의 향연에 조미료 입니다. 물씬, 익어가는 재료에, 달작지근하게도 하고, 얼큰하게도 하고 구수하게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상하는 새는 어쩌면 기억 저편에 있는 추억이 있어 더욱 힘찬 비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찌튼 예영이의 생각은 그러네요.
비상의 힘은 사랑을 승화시킬 수 있는 고귀한 내면의 성장이란...
ㅡ.ㅡ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을 잊으려는...그것을 멀리 떨쳐버리려는 강한 의지가 비상하고 있네요...
마치 겨울을 밀어내는 봄의 기운처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따사로운 봄이 오면 그 비상 함 시도해 보세요
지금 넘 추워서 떨어지면 안되잖아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봄과  함께  꼭  비상하는 새가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늘  부지런  하시니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요.ㅎㅎ
기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05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5
청계천 야경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11 1
18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05-07-19 1
18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2005-11-02 1
18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5-12-18 1
18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6-02-25 1
1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2005-08-30 1
17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6-03-03 1
17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2005-07-23 1
177
유리잔의 빙점 댓글+ 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2005-08-16 1
17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2005-07-23 1
1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2005-12-07 1
17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9 2005-07-23 1
17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2005-10-23 1
17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5-11-11 1
17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06-01-23 1
170
개미허리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2005-07-28 1
16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5-10-23 1
16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05-11-06 1
16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8 2005-07-31 1
1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5-11-01 1
16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5-11-28 1
16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05-08-04 1
16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05-08-22 1
1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2005-12-27 1
1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6-01-06 1
1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2005-09-14 1
15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6-01-24 1
15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2005-12-12 1
15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6-04-05 1
15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2005-10-25 0
15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5-11-29 0
15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2-13 0
15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5-12-28 0
15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2006-01-30 0
1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2006-02-20 0
15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6-04-06 0
14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5-09-15 0
148
댓글+ 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05-10-04 0
14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005-10-16 0
14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2005-10-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