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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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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97회 작성일 2010-04-08 14:18

본문

제비꽃 당신

淸 岩 琴 東 建

도심 속보도 불럭 사이
물 한 모금 겨우 얻어먹고
그것도 봄비라고
초 잎 파르르 떨며
자주색 웃음으로
내 시선을 끌어당겼지
 
애처롭고
안타까움에
솜이불 씌워주고 푼 마음
제비꽃 당신
부질없는 일인 줄 알면서
당신만 바라 보았네요.

2010년 3월 30일 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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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처롭고
보잘것 없는 제비꽃
그러나 그 강인함에 놀라고
자주빛 아름다움에 반하고
연약한 듯 함초롬한 그꽃, 제비꽃
기억시켜 주시니 고맙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꼭 애처롭개 돌팍사이에서 자라기 때문에 더 시선이 가던군요.
도심이지만 불행하지 않을 제비꽃을 그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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