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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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007-06-26 07:13본문
- 시인의 눈 -
나무의 키 끝에
외로이 서있는
하이얀 학
시인의 눈은
학의 눈에서...
바람을 본다
번민을 본다
자신을 본다
기다림을 본다
시인의 눈은 다시
하늘에 초점을 잡는다
파란 화폭에 하얀 물감
시인은 어느새
하늘 가장 가까운
나무 위에
외로이 서있다
07. 6/15 철의날
나무의 키 끝에
외로이 서있는
하이얀 학
시인의 눈은
학의 눈에서...
바람을 본다
번민을 본다
자신을 본다
기다림을 본다
시인의 눈은 다시
하늘에 초점을 잡는다
파란 화폭에 하얀 물감
시인은 어느새
하늘 가장 가까운
나무 위에
외로이 서있다
07. 6/15 철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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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
아름다운 마음을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고군분투 하는 외로움이 보입니다.
언제나 혼자 이루는 것이 또한 시가 아닙니까
학처럼, 고고한 영혼에서 뿜어내는 향기를 기다립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눈을 따라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나무 위에
서 봅니다.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향기가 묻어 나옵니다
주신글 뵙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사물을 볼수 있고,
느낄수 있고,
할수 있고,
갈수 있는
시인의 눈과 마음과 손과 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정유성시인님은 흰 학을 닮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