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고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bi/bighyun.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바닷고둥
청운/현항석
썰물에 속살을 드러낸 바닷가
바닷고둥이 일광욕을 즐긴다.
경쟁하듯이 그려대는 지도들
때로는 확 뚫린 고속도로 같고
때로는 구불구불 지방도로 같다.
어찌 보면 어지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름다운 질서로다.
밀물 한 번에 흔들리면서도
다음 밀물이 밀려올 때까지
모래 속을 파고드는 바닷고둥
질서 속에 생존의 법칙을
지켜보는 이에게 살짝 알려주더라
청운/현항석
썰물에 속살을 드러낸 바닷가
바닷고둥이 일광욕을 즐긴다.
경쟁하듯이 그려대는 지도들
때로는 확 뚫린 고속도로 같고
때로는 구불구불 지방도로 같다.
어찌 보면 어지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아름다운 질서로다.
밀물 한 번에 흔들리면서도
다음 밀물이 밀려올 때까지
모래 속을 파고드는 바닷고둥
질서 속에 생존의 법칙을
지켜보는 이에게 살짝 알려주더라
추천2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i/kimpoet1.gif)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생물의 생존력이 무긍무진 한것 같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속살을 드러낸 바닷 고동이
어느 님을 찾아 그렇게 온 힘을 다해 기어 갈까요
새로운 험한 길을 재촉을 하며 가는 길은 아마도
뚜렷한 목표가 있겠지요
글에 쉬어갑니다
날이 많이 흐립니다
감기 조심하시는 오후 시간이 되시어요^^*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지구는 정해진 행적이 있고
비행기 항공로가 있고 선박도 그러하며
우리 지구마을 사람도 그 정해진 길을 걸어야 하는데,
보면 사람의 길을 이탈한 조직 있고 종교가 있고 나라 있으니,
바다고동의 흔적처럼 올바른 제 길을 걸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