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해방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2,113회 작성일 2007-05-29 20:49

본문

해방구
              한미혜


친구, 부부 삼삼오오
긴 하얀 막대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손잡고 걸음 걷는 남산
아무도 부딪치고
넘어지지 않은 길

지팡이 하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수풀 속
하얀지팡이만 들고
전국에서 시커먼 안경을 끼고
몰려오는 산책시간

당뇨로 빛을 하늘에
던져버린  정여사
밝다 못해 맑은 음성
티없이 화사한 그 소리

천상에 울리는  화음
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시인님^^*
반가워요, 작년 가을에 뵙고
지금까지 못 뵈었는데 그리 머얼리 있는 것
같지 않죠!
박영춘시인님도 항상 행복하시기를^^*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많은 사람에게 빛을 주시고
지팡이가 되어주시는 한미혜 시인님 존경스럽습니다 ....
샘물처럼 솟아는 그인자함이 어디서 오는것일까?,,,,,,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석시인의 시를 사랑하시는
이순섭시인님^^*
문이 활짝 열린 곳
남산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뒤지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저번 일요일 이 세상의 까만 안경은 다 본 것 같은
그들의 세상!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
에그 당뇨 증으로 눈에 오셨군요.
그러나 슬프게 그려있지 않고 남산의
해맑은 전경과 함께 한 포기 그림처럼 보입니다.
PS, 따님은 작년에 뵈었을 때 보니 너무 날신 하셨는데...,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천상에 울리는  화음/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저는 왠지 서글퍼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5월의 마지막 날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7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7
한 사람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7-07-01 0
56
하늘다리의 집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7-06-25 0
55
밥 퍼주는 당신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7-06-05 0
54
동문서답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7-06-03 0
53
달빛요정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7-06-01 0
52
무지개 댓글+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7-05-31 1
열람중
해방구 댓글+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2007-05-29 2
5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2007-05-25 0
4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7-05-25 0
4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2007-05-26 0
47
아침의 이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7-05-19 0
4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7-05-06 1
45
한 아이 댓글+ 1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 2007-02-16 10
4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7-02-11 1
43
초원의 빛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7-02-10 0
4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01-21 1
4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6-12-27 0
4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2-14 2
39
답변글 북치는 소년 댓글+ 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06-12-07 1
38
천사의 눈물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2006-12-06 1
37
죽음의 수용소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2006-12-05 0
3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6-12-03 0
3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12-03 0
3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11-21 0
33
시인의 첫걸음 댓글+ 2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006-11-14 0
3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6-11-14 0
3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6-11-04 0
3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06-11-01 0
2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6-10-28 0
2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06-10-08 0
27
사랑구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2006-09-30 0
26
답변글 학교엄마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06-09-30 0
2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2006-09-28 1
2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6-09-28 0
23
가을이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09-24 0
2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9-10 0
2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2006-09-09 0
20
연꽃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006-08-23 0
1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2006-08-19 0
18
공부예찬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2006-08-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