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빈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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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빈 여자
이 월란
빈 깡통이 요란타 했던가
빈 속이 선실처럼 울렁거려
바르고 또 바르고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자꾸만 드러나
칠하고 또 칠하고
걸칠 것 다 걸치고 나갔더니
착한여자 그룹의 두목이 내게 주먹을 내밀었다
너, 그렇하고 나타나면 우린 뭐가 된다냐?
무서워서
속이 얼마나 비었음 이렇하고 다니겠수?
솔직하게 불었더니
꽉찬 여자들이 긍휼을 베풀더라
2008-04-16
이 월란
빈 깡통이 요란타 했던가
빈 속이 선실처럼 울렁거려
바르고 또 바르고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자꾸만 드러나
칠하고 또 칠하고
걸칠 것 다 걸치고 나갔더니
착한여자 그룹의 두목이 내게 주먹을 내밀었다
너, 그렇하고 나타나면 우린 뭐가 된다냐?
무서워서
속이 얼마나 비었음 이렇하고 다니겠수?
솔직하게 불었더니
꽉찬 여자들이 긍휼을 베풀더라
2008-04-16
추천7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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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 빈 여자 ,,
이런 건가요 ,,,,,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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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man who has no substance
but you have substance......속빈여자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시인님은 그와 반대이겠지요
감사하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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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빈 것을 아는 그 여자
자신을 모르는 것 보다
훨씬 꽉 차 보이는
그런 저녁이네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주 재미있는 글 잘 뵈었습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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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베풀더라...유머있고 멋진 시 잘 읽었습니다
시인님 멋진 하루 보내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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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제 잘못을 모른다 했는데...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건안 하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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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잠시 머물었습니다
항상 행복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