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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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이루지 못하고
너의 이름 지어지기도 전에
아득한 땅에
묻힌 너
이름없는 영혼이
너무 너무나도 가여워
이 오빠가 이렇게
너의 이름 세운다
별나라야 정별나라야
뜨거웠던 아픔 지우고
엄마의 아늑한
온기와 숨결에
웃는 널 기억하며
행복한 꿈의 연속
꽃피워라
너의 혼이 잠든
그 흔한 무덤 하나 없지만...
나는 어는 별을 보며
너의 이름 부를테다
너의 영혼 달랠테다
07. 6/16 흙의날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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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겠어요
나는 어는 별을 보며
너의 이름 부를테다
너의 영혼 달랠테다
좋은하루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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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흙의 날"이 있군요.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얼의 긍지를 느낍니다.
그래셨군요, 한 달의 귀여운 모습을 잊지 않으시는 어진 오빠의
모습 아름답습니다. 저도 10개월간 같이 살던 쌍둥이 여동생이 별나라로
갔습니다. 지금쯤 살아 있으면, 멋진 가정 꾸며 많은 이야기가 태어났을 것을,
정유성 시인님의" 내 여동생"을 감상하여 묻힌 기억이 나타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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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분도 오빠가 많이 보고 싶을 테지요?
여동생을 그리는 마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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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피붙이를 잃어보신 분들은 참으로 자주, 가슴이 시릴 것 같습니다.
멋진 그림과 시를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여름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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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별나라......가슴으로 새긴 그리움이 크겠네요.
건필하세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별나라..이름이 참 곱습니다.
나무 아미타불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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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사무치겠군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