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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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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006-06-28 10:56

본문

나그네

                글/전  온

캄캄한 밤은
길다.
동녘을 응시하는
초점 잃은 눈동자
풀어진 가슴만큼이나
허접스럽다

소망을 품었었느냐
그 가슴에
빛을 보았었느냐
그 눈으로
새날의 기운이
피부에 닿지도 않느냐

노래해야 할 일이면
노래하라
춤을 추어야 할 자리면
춤을 추어라
사랑을 해야 할 때면
사랑 하여라
존재 이유는 그것으로 족하다

심연에 흐르는 뇌성
내일은 잊으리라
타는 목마름에
영혼을 불살라
영겁의 흐름을 준비하는
나는
심령 가난한
영원한 나그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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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의 시를 읽다보니
갑자기 김지하 시인의 '타는 목마름으로'가 생각나는군요.
김지하 시인은 민주주의에 목이 마르고
전온 시인님은 꿈과 사랑에 목이 마르고...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무심한  실수로  제목을  수정 하였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깊은 이해와  용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거운 가슴으로 잡힐듯 잡히지 않는 심연의 정열, 나그네의 발자취를 남기고 떠나가야만 하는 세월의 족쇄, 이대로는 주저 앉을 수 없는 꿈과 사랑이 있기에 우리들은 나그네가 되어 떠나 가야만 하는가 봅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 없는 이 발~길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인생, 까짓것, 고까짓것, 나그네처럼 살다 가면 되지 뭐, 전온 시인님 간만에 뵙습니다 늘 건강하시지요 좋은 시편들 늘, 즐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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