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고 달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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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43회 작성일 2007-01-19 18:13본문
차갑게 채색된 겨울 먼 하늘
낮 동안 태우던 시 분의 끄트머리
서서히 사위어 간다
너를 향한 뜨거운 불꽃은
꺼져 가는 시간을 되살리고
아무 말도 할 수없는 시공간
오직 뇌리에 부딪는 아픔으로
별이 지고 달이 진다
뾰족한 펜 끝으로 치유하려는
부지런한 손놀림에
어느새 어둑한 동창이 밝아오고
재재거리는 참새 웃음 소리와
등굣길에 떠드는 아이들 소리
밤새 타던 찌꺼기가 꺼져 간다
낮 동안 태우던 시 분의 끄트머리
서서히 사위어 간다
너를 향한 뜨거운 불꽃은
꺼져 가는 시간을 되살리고
아무 말도 할 수없는 시공간
오직 뇌리에 부딪는 아픔으로
별이 지고 달이 진다
뾰족한 펜 끝으로 치유하려는
부지런한 손놀림에
어느새 어둑한 동창이 밝아오고
재재거리는 참새 웃음 소리와
등굣길에 떠드는 아이들 소리
밤새 타던 찌꺼기가 꺼져 간다
추천4
댓글목록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백원기 선생님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셨지요?
이곳을 그렇게 춥지 않고 포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서서히 사위어 간디
오직 뇌리에 부딪는 아픔으로
별이지고 달이지고
시어들이 몹시 마음에 와 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