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빈 뜨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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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 영혼 빈 뜨락에
글/이파리
긴 밤 불면의 회오리
삭정이 같은
바램마저 산산이 부서지면
여명의 재촉에
늘어진 육신 가다듬고
한 잔의 커피
열 오른 울대 식히며
비틀거리는 하루를 맞는다.
횡 하니 빈 가슴
격전지의 새벽
음산한 침묵이 흐르고
수습할 수 있는 한
빠른 놀림으로
주어진 일과에 몰입 하지만
세월은 소진되어
황폐한 영혼의 외침
온종일 양심의 벽을 두드린다.
존재이유를 묻는
스스로의 물음에
얼굴 붉히며
내 영혼 빈 뜨락에
이제
안식을 심고
평안을 가꾸면
하늘의 외침 심연에 가득하다.
글/이파리
긴 밤 불면의 회오리
삭정이 같은
바램마저 산산이 부서지면
여명의 재촉에
늘어진 육신 가다듬고
한 잔의 커피
열 오른 울대 식히며
비틀거리는 하루를 맞는다.
횡 하니 빈 가슴
격전지의 새벽
음산한 침묵이 흐르고
수습할 수 있는 한
빠른 놀림으로
주어진 일과에 몰입 하지만
세월은 소진되어
황폐한 영혼의 외침
온종일 양심의 벽을 두드린다.
존재이유를 묻는
스스로의 물음에
얼굴 붉히며
내 영혼 빈 뜨락에
이제
안식을 심고
평안을 가꾸면
하늘의 외침 심연에 가득하다.
추천2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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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빈뜨락엔 무얼 심어야 할지
선생님 시에서 조용히 되뇌어 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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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빈 뜨락에/
이제/안식을 심고/평안을 가꾸면/
선생님 너무 슬퍼 마시기를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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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빈자리에 단비로 새싹을 틔울 여유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육신에서 올라오는 사기를 억누르며 살아가고자
부단히 노력하기도 하지만..... 건강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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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숙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귀한 시간 허락 하시고 격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데 왜 그리도 번뇌가 많은지......
그러나 삶은 스스로 자신을 이기는 자 만이 누리고 살도록 되어 있지요.
모든 것을 이기고 가슴에 풍요와 여유를 심는 일이 곧 삶의 참모습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