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보슬비 내린 휴양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796회 작성일 2010-06-29 14:33

본문

    보슬비내린 휴양림

                    시몬/ 김영우


보슬비 내리던 날, 옷깃 적시며
고요를 깨뜨리는
주일 오후

자연의 신비를 소중히 느끼며
비 내리는 하늘아래
나는 구절초를 바라본다.

양귀비 같은 오월의 장미꽃도
안개 속에서
이별의 눈물을 흘린다,

무심한 소나무 침엽수 끝 잎마다
은방울 터트리며
위로의 노래 부른다.

산에는 꽃이 지고
청솔모 달음박질 하는데

나 또한 한 송이 장미꽃으로
보슬비에 젖고 있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의 장미도 더위가 오기 전 서둘러 꽃을 지워야 합니다. 씨를 맺고 그 씨앗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자리는 서둘러 비워 둬야 겠지요. 자연에선 자비란 없나봅니다. 그러나  사람에 있어서야 의미가 조금은 다르지요. 아직 70 청년으로 사시는 시몬님껜 "나 또한 한 송이 장미꽃으로 보슬비에 젖고 있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시지요. 너무나도 이르시지요. ^^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녁 공원을 산택하면서 그들이 그렇게, 신비롭게 아름다운 것은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반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의 허전함이 몰려와서인지는 몰라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선생님, 늘 아름다운 마음 보여주실거죠?
건강 잘 챙기시고 사모님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장맛비가 내리는데 김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비오는 날 산에 간 기분이네요
산 속에서 비를 맛으며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 아마 모를 분들도 많을 겁니다.
즐기며 시를 읽었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함께 깊은 호흡하시어 성찰의 미를 표출하신
`보슬비 내린 휴양림`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철님의 댓글

김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들은 떠날때가 되면 말하지 않아도 떠나고  돌아올때가 되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8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7 2010-08-07 12
57
立 秋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2010-08-03 9
56
횐 수염 내밀고 댓글+ 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2010-07-30 14
5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2010-07-23 18
54
애틋한 새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2010-07-20 13
5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2010-07-11 11
5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2010-07-04 15
열람중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2010-06-29 9
50
시 문학 탐방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10-06-20 4
49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0-06-13 7
48
빈 터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2010-06-07 7
47
찔레꽃 피었네 댓글+ 9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2010-06-03 5
4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10-05-31 4
45
록 음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10-05-19 3
4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2010-05-16 5
4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2010-05-12 3
4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10-04-29 5
41
라이락 꽃 댓글+ 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2010-04-26 7
40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10-04-23 6
39
민들레 댓글+ 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10-04-17 3
38
금오산, 현월봉 댓글+ 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10-04-16 3
37
손手 댓글+ 1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2010-04-11 4
3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010-04-09 4
35
바람風 아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10-04-05 7
34
연필 같은 사람 댓글+ 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2010-04-01 3
33
開 花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2010-03-23 5
32
春 分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10-03-22 6
31
봄 맞 이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10-03-19 6
30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10-03-15 2
29
春 雪 댓글+ 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10-03-10 4
2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10-03-09 3
2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8 2010-03-09 6
26
빗물방울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2010-03-01 5
2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10-02-25 3
24
기다리던 봄 댓글+ 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2010-02-21 2
23
금 메 달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10-02-18 2
22
성거산 성지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10-02-16 3
2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10-02-13 2
20
춤추는 영혼들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10-02-12 2
19
성환 공원묘지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2010-02-10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