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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005-10-08 19:02

본문

낙엽의 배려


글/(賢彬)최상효


계춘(季春)
계하(季夏)
계추(季秋)의 굴레 속
비만 몸 되어
답답한 육신

활할타는 태양 먹고
날씬한 모습
변신의 발버둥
아픈 고통 견디며
찢겨나간
몸체의 일부로다.

흩어진 살들은
외로울지라도
비만의 고통에서
벗어난
나무는 얼마나 가벼울까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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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흩어진 살들은
외로울지라도
비만의 고통에서
벗어난
나무는 얼마나 가벼울까"

최상효 시인님의 시가 참으로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엄청난 고통과 싸워왔을 세월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이제 고통을 벗어난 듯
어쩌면 일상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감각으로 자유의 힘을 불어넣는 시인님의 솜씨는
앙상한 가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좋은 작품 감상할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 시인님 "낙옆의 배려"..뵙고 갑니다..........."활할타는 태양 먹고
날씬한 모습 변신의 발버둥 아픈 고통 견디며 찢겨나간 몸체의 일부로다..............."..

최상효님의 댓글

최상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
특히 박인과시인님께서 과찬의 말씀까지..
아직 미진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문운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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