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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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90회 작성일 2007-12-06 13:29본문
/소택 장대연
몇 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안개
그 안에 발 들여놓고 있으면 비
이 애매하면서도 절묘한
水分의 양다리 걸치기.
눈썹위에 살포시 앉히면 안개
외면하고 우산 펼쳐 가리면 비
이 모호하면서도 오묘한
心思의 양다리 걸치기.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녘에 퇴근하는 제게 안개비로 앞을 가리면 짜증나고
운전대 손 힘의 들어가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더욱더 늦어지기만 한답니다.
그 오묘함에 빠져들어가기 싫어진답니다.
건필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心思의 양다리 걸치기ㅎㅎ 멋진 표현입니다
늘 좋은글 뵐수있어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
여러 나라에서는
많은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안개비"는 마음의 안개비로 보았습니다.
안개는 앞이 안 보여 답답하나, 전선에서 싸울 때는 이용도 하는군요.
안개 개이면 화창한 해님이 나타나는 경우가 다다 합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안개비],,,,,ambiguous..애매모호한그대
아름다운글에 머물다갑니다,,,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은 제가 요즘 년중 가장 바쁠 때인 학년말인지라
이곳 빈여백에도 자주 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달려와 덧글 주시는 문우님들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썹위에 살포시 앉히면 안개
외면하고 우산 펼쳐 가리면 비"
그 우산 속에 파란 하늘 그려넣으면 꿈이 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멋스런 글 뵙고갑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진강상류인 옥정호 때문에 늦가을까지 아침마다 안개속을 헤집고 출근했으면서
전 왜 애매모호한 관계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역시 시인님의 시상이 한수위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를 맞고 있으면
기분이 참으로 묘하지요.ㅎㅎ
눈이면 눈, 비면 비..이면
감정의 정리도 쉬울터인데....ㅎㅎ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다리도 잘만 걸치면
멋진 다리 아닐련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