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이 사랑은 무 의미한 것이다/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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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92회 작성일 2005-10-10 23:33본문
고통 없이 사랑은 무 의미한 것이다/박 영실 움켜진 가식을 꺼내어 봐도 어제와 오늘은 다르다. 여러 번의 흔들림에서 곧은 길로만 가려 하는데 바람이 분다. 약속하지도 않았는데 불연 듯 다가오는 세상 안에 나 거친 벌판 부둥켜안기엔 풀잎이 주저앉고 마는 아픔 그래도 고통은 나에게서 삶 일부분의 번뇌를 잉태한다. 별빛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었던 건 고통 뒤에 마음으로 흐르는 강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아파하자 그 아픔으로 하여 나의 맑은 영혼의 진실과 만나 서로 사랑하다 헤어져도 피하지 못할 운명이 되어도 고통 없이 사랑은 무 의미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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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박영실 시인님!
순수한 영혼이어야 사랑이 깃들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