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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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93회 작성일 2005-10-11 22: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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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간결한 문체에 많은 의미에 고개를 숙이고 갑니다.
선생 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아침이 비빈 눈을 떳을 때 내가 없기를...,
나방이 내가 아니기를...,
왜 선생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요?
사색에 잠겨 고독과 술 한 잔하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아침을 맞이하여도 시심마져 취해 있을 때 허전한 외로움을 느껴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지요?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락에 타락 해 가는 세풍을 꼬집어 주신 좋은글 앞에 머물다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온 빛 찾아든 나방이 지쳐갈 때
환락의 달빛은 도시에 지고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화락가 부근을 지나가본지가 20여년 지나다 보니 잊어버렸었는데...
님의 시로 그 모습 다시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을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더스강 물결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인도조차 이젠,
서양의 개인주의와 쾌락주의가 자리를 깔고 누워
현란하게 몸뚱이를 비트는군요.
참으로 슬픈 일이군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요로운 가을 입니다.
문우님들의 가정에도 늘 다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