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04회 작성일 2016-12-03 14:19

본문

시래기
           박 원 영
 
금세 승천이라도 할듯
줄지어 모여 있는 무리들
검푸르고 오만한 저 모습
 
한치 앞도 못보는 미생들
뿌리도 근본도 없는 생
흘러가는 한점 구름인것을
 
한 백년 푸를 것처럼
서슬이 시퍼렇게
기세등등한 꼬락서니
 
동지섣달 긴긴겨울
강풍한설 모진 시련에
처참하게 매달려 있을
그 풍경 눈에 선한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대부터 푸른 잎사귀로 태어나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자신 유지하지만
한순간 목숨이 바람앞에 촛불인것을
댕강댕강 잘린 모습
파리 목숨처럼가엾어 보임으로 비춰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작품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 잘라낸, 처마 밑에 나란히 걸린 시래기가 겨울 햇살을 쬐고 있네요
화려한 모습의 한 부분을 세밀하게 관찰하신,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시래기를 통해
우리들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백년 푸를것 같아도 시간이가면 말라 비틀어져 한 묶음 시래기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인생인가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80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0-03-21 1
1980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0-05-10 1
19807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0-05-28 1
1980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6-06-21 0
19805
겨울아이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6-12-12 1
열람중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16-12-03 0
1980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20-02-13 1
198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22-08-17 0
19801
女人의 봄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06-05-27 1
19800
테니스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7-01-25 0
1979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20-12-10 1
19798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06-04-05 2
19797
서강 에서.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06-06-19 4
19796
7월의 풍광 #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06-07-08 0
19795
여름 비 댓글+ 4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06-07-12 0
19794
아버지의 손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6-11-16 0
19793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9-07-22 4
19792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8-08-07 0
19791
거울 속의 나 댓글+ 4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04-18 1
1979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05-31 1
1978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08-14 0
19788
동행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11-29 4
19787
아우들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7-10-02 3
19786
산수화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15-06-22 0
1978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21-10-31 1
1978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21-11-01 1
1978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6-12-04 1
1978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6-12-14 2
19781
적과의 동침 댓글+ 4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09 2006-12-17 1
19780
겨울 아침 댓글+ 3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7-12-27 4
19779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17-08-26 0
19778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18-06-01 0
1977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20-01-29 1
19776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18-08-15 0
19775 김원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18-09-18 0
1977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19-09-27 2
19773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20-01-08 1
1977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20-11-17 1
19771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22-01-05 0
1977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22-03-07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