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동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11회 작성일 2006-11-29 11:41

본문


동 행

皎月/ 전 광 신
 

그대와 함께 가는 길은
안개 속을 거니는 것처럼
언제나 신비롭다.

오늘 이 길은
어제의 그 길과 다르고
어제의 그 행복은
오늘 이 행복과 다르다.

시간이 맥박처럼
격렬하게 진동하고
움츠러들던 달도
고개를 번쩍 내민다.

어리둥절한 개와 고양이
불 구름처럼 나타나는 사람들
춤추며 흥얼거리는 그림자 둘
열렬한 두 눈길이
미광으로 기쁨을 읽는다.

그대와 함께 하는 어둠속으로
닮은 두 불꽃이
썰물처럼 길을 낸다.
연한 자주 빛 느슨한 사랑이
점점 더 진하게 오그라든다.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와 함께 하는 어둠속으로
닮은 두 불꽃이
썰물처럼 길을 낸다.
연한 자주 빛 느슨한 사랑이
점점 더 진하게 오그라든다...

아름다운 동행에 머물다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행을 찬미하는 희열입니다.
희열이 전률합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81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20-02-13 1
1980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20-03-15 1
19808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20-07-14 1
1980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22-04-01 1
19806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06-08-07 0
19805
적과의 동침 댓글+ 4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15 2006-12-17 1
19804
글 쓰는 날 댓글+ 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19-08-29 3
1980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20-11-03 1
19802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2019-07-22 4
1980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2021-12-20 1
1980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6-07-13 1
19799
아버지 댓글+ 8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17 2006-09-16 0
19798
대지의 외침 댓글+ 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8-01-05 3
19797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6-12-03 0
19796
테니스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7-01-25 0
19795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7-04-08 1
1979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18-06-01 0
1979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20-02-24 1
19792
살며 사랑하며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06-06 6
19791
기다림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06-12-20 2
1979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18-04-20 0
19789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19-11-18 2
19788
그대 그리고 나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19 2006-07-31 1
1978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8-08 1
1978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09-07 5
19785
공사장 댓글+ 1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0-13 1
19784
코러스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1-29 4
1978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6-12-14 2
19782
봄이 와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7-03-04 0
19781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8-08-15 0
19780
정기구독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18-11-08 0
1977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20-05-10 1
197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22-07-05 0
19777
이슬 1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5-25 1
19776
연필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5-28 0
19775
늘 바쁘다는 말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6-18 0
19774
낙서(落書)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12-20 2
1977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9-11-10 2
1977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20-01-07 1
19771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20-01-08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