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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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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008-02-12 20:19

본문

    고윤석

 

                    초(Candle)

 

        그대는 몸을 녹여

        빠른 시간의 흐름 한스러워

        限命(한명)의 세월 서러운가

 

        연기와 함께 승천한 영혼은

        우주의 신비가 숨어 있는 어느 별,어느 곳에 있을까

 

        어둠을 밝히는 그대여

        육신 훨훨 타올라

        승천한 영혼은 파라다이스를 꿈꾸어라

 

        그대 亡者(망자)가 되는 그날

        한줌의 육신만 남아 존재의 흔적을 남기고

        우리는 레퀴엠을 부르리

        너의 아름다운 영혼은 어느 별,어느 곳에서

        선남선녀들과 춤추며 노래하리라

        感喜(감희)에 젖어...                           
                                                      레퀴엠:진혼곡

       

                      08-02-12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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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의 수요일 지나 사순 제1주일 제대 위에 보라 빛 양초 세 개씩 좌우로 서있습니다.
흙으로 왔다 흙으로 돌아가라는 재를 머리에 얻고 돌아서는 발길에 촛불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의 꽃을 피우는 그
자리에 꼭 필요한 촛불!
그 촛농의 유연한 흐름을 생각합니다
소리내지도 않고
유유히 흘러내리는 그 흐름~~~~
흔적없이 사라지지만

이용균님의 댓글

이용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 촛불처럼 스스로를 태워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는 것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고윤석 시인님이 켜놓으신 시의 촛불로 한결 세상이 밝아 졌으면 합니다.
불꽃처럼 쉼없이 쏟아내는 시편들이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기를,,,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저희 집엔 열 다섯 개쯤의 초들이 곱게 타오르겠지요.
시인님의 시향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위령곡이 들려 올 것도 같습니다.
곱고도 깊은 시향의 글 감사히 뵙고 갑니다.
좋은 날, 건필 하십시오..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스로 태워 세상에 빛을 주는 촛불.
그런 사랑 결코 쉽지가 않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심, 촛불되어 세상에 빛이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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