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수렁 효천/김성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377회 작성일 2012-03-09 18:02

본문

수렁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효천/김성현

 

바람이
생각을 지나
안경 뒷 편 좁은 공간을 돌아
눈꺼풀 깜빡이는 찰라
그녀는 옷을 벗고
뱀처럼 몸을 감았다

 

흔들면 먼지가 묻고
문지르면
신문지 조각
덕지덕지 붙던
엿 같은 것이
손가락에
몸둥아리에
머리 깊숙이
절여지고 곰삭아
나의
千한 날들과
외톨 팔백일을
개미처럼 갉았다

 

저 이태리
아씨시 지방
키 작은 아저씨
어서 달려와
내 뺨 한 대
후려갈겨 주었으면
좋겠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809
태풍 할롱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18-06-16 0
19808
유채꽃(시조)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05-05-07 3
19807
남산 오르는 김소월 댓글+ 3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07-07-23 0
19806
가을여행을 충북보은 법주사로 다녀왔습니다 [사진] 댓글+ 6개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08-11-03 5
19805
떠있는 집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17-09-10 0
19804
어머니 품속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21-02-15 1
19803
<시조>농부의 고향/풍란 박 영실 댓글+ 1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5-05-09 7
19802
'조PD의 디지탈콘서트'를 감상하고 댓글+ 4개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6-05-10 8
198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8개
신화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9-01-03 9
19800
물소리 낭송 모임 갔던날 댓글+ 4개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1-04-22 0
19799
바쁜심사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8-10-12 0
19798
이팝꽃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20-05-11 1
19797
춘희 (春喜) 댓글+ 5개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5-05-26 4
19796
당신만 있다면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1-04-24 0
19795
나이와 장수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20-01-28 1
19794
벚꽃 댓글+ 7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4-30 5
19793
병원 창밖으로 댓글+ 2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5-23 2
19792
2011년 봄맞이 문학기행을 다녀와서1. 정방사의 선녀 댓글+ 8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1-05-31 0
19791
행운목 꽃이 피었네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20-01-15 1
19790
우리집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20-06-22 1
19789
농심 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20-07-13 1
19788
*♣*그리움에 여백 *♣* 댓글+ 8개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0 2005-03-27 4
19787
어둠에 머무는 나야 댓글+ 9개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6-08-22 0
19786
-동영상-조성연 선생의 수필강좌 제 8강의 -결론 쓰기-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7-06-04 0
19785
연습 6 댓글+ 1개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9-06-04 1
19784
수선화에게 - 시 정호승 / 낭송 현항석 댓글+ 3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8-08-20 3
19783
큰개불알꽃 댓글+ 1개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11-04-07 0
19782
2019년 12월 21일 토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 시상식 안내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19-10-28 2
19781
월간 시사문단 2019년 1월호 각부문 당선자 발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18-12-31 0
19780
松花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20-05-07 1
19779
봉숭아꽃물들이기 댓글+ 14개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7-02-12 10
19778
김화순 시인님 육필 원고 댓글+ 1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8-05-20 2
19777
오래된 골목의 봄 댓글+ 2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2-05-23 0
19776
나를 버린다면 댓글+ 4개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5-04-14 5
19775
미로의 거울 속 댓글+ 2개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5-05-01 3
19774
**부고 안내** 댓글+ 32개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6-09-12 2
19773
Stumblin' In / Chris Norman & Suzi Quatro 댓글+ 1개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7-05-12 0
19772
소 망 댓글+ 4개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11-06-29 0
19771
빨래 시- 풍란 박 영실 /사진-월산 임 상호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5-05-05 9
19770
체벌 - <수필> 댓글+ 6개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6-07-04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