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아침입니다. 시로 저를 위로하고 싶은데 위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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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억수같이 내리던
비 뚝 그치고
한 줄기 햇살이 강렬한 아침.
마음은
엉클어진 실타래
푸느 법은 알았지만
풀기 힘들어
힘겨울 땐 어떻게 해야하나.
나를 비우기
아름다운 구슬 담길자릴 위해
비우기, 비우기
그러나 비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네.
도와 주소서.
저의 마음
맑은 풍금소리 들리도록
비워주소서.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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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힘내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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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된다는 것은 물론, 자신을 위로 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 읽는이로 하여금 위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사명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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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몸도 비운다는거
무척이나 힘들지요 화이팅입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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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가 지나고 나면 맑은 햇살이 더욱 맑게 드러나듯 시인님의 마음도 비우려 애쓴후에 더욱 크게 비워질것 같군요.
빈 마음은 누가 도와서 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가린 어둠을 찾아냄이 도움이 아닐까요?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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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부처님도 다 비우기는 힘들거라구요
굳이 비우려고 애쓰지말아요.
시간이 가면 스스로 지워질겁니다^^*
건필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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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어진 실타래
푸느 법은 알았지만
풀기 힘들어
힘겨울 땐 어떻게 해야하나.
~
아직 모르셨구요?
엄마한테 물어보면 정답 나옵니다...ㅎㅎㅎ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성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