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강이 되어 흐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6-11-28 20:44

본문


    • 강이 되어 흐르고


      글/장윤숙


      그대는 강물이 되어
      심연의 물줄기 타고 말없이 흐르고 흐른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감으면 춤추는 백조가 되어 강위를 서성이네
      황홀하게 벋는 두팔의 선고운 울림이여

      단아한 모습에
      흐르는 음악도 잠시 리듬을 멈추고
      사푼거리는 저 춤 사위는 어느 화가가 그린
      한폭의 수채화보다 더 곱구나
      아름다운 일곱송이 수선화여

      황홀한 풍경이여
      강둑에 두고 온 그리움 시에 실어 노래하리
      멈추지 않는 강으로 흐르라
      마른 풀잎은 곡조모를 음악에 취해 노래에 취해
      풍경에 취해 저리 바람결에 흔들리고

      꽃이 되고 새가 되어
      오랫토록 말 없이 강물이 그려낸 그림속으로 들어가
      마르지 않는 푸른 강으로 강으로 흐르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려네
      강물만이 은빛 물결로 반짝이며 춤추고
      다정하게 강물로 속삭이는 순백의 나라에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치근님의 댓글

박치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한 잔을 벗삼고 싶을 만큼  감미로운 선율에 빨간 낙엽 그리고 영롱한 이슬이 함께하는 장 시인님의 섬세한 시 한편 ...
늘 삻의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사푼거리는 춤사위는 누구를 위한 몸짓인 양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모양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말씀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커피 한 잔에 여유로움담으시고 즐거움이 일었다면 감사한 일이지요^^ 시인님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건필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물되어 흐르는
음악, 춤
황홀히 수채화속에 머물어
멈추지않고 흐르는 아름다운 행복
순백의 나라에서 머물고 있노라.  오- 1 고운꿈속에 잠들고 싶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2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69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20-04-21 1
46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20-06-16 1
46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21-02-02 2
468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2021-04-23 1
4687
지혜의 강 댓글+ 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2-09 6
4686
비경 (悲 境) 댓글+ 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2-17 0
468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3-15 0
468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4-15 1
4683
주말농장 풍경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5-19 2
468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6-27 2
4681
7월의 풍광 #12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7-25 0
4680
만추 코스모스 댓글+ 6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10-29 0
4679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98 2006-11-09 0
4678
무제(無題) 댓글+ 5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01-10 0
4677
목화(木花)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01-13 0
4676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03-18 0
4675
청연(淸緣)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04-12 0
467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09-02 0
4673
미리내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7-10-23 2
4672
어느 오후 댓글+ 7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8-02-27 5
4671 김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20-05-09 1
46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3-30 0
4669
봄비 2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5-18 15
4668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6-11 2
4667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8-03 0
4666
태풍 전야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8-19 6
4665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10-15 0
4664
밤이 무서워 댓글+ 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10-27 0
4663
그녀의 외출 댓글+ 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10-31 0
466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11-01 0
46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03-05 0
4660
꽃처럼 2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04-27 1
4659
아이고 배아포~ 댓글+ 3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11-24 4
465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12-27 5
465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8-01-24 2
465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16-09-27 0
465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20-08-25 1
4654 no_profile 이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20-05-12 1
4653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20-06-25 1
46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22-01-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