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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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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7-02-16 02:20

본문

봄을 맞이하기엔
                                      다영/김 성미
유난히 짧았던 계절
기대했던 겨울의 꿈도
아직 다 채우지 않았는데

펑펑 쏟아내는 함박눈도
앞을 가리는 하얀 세상도
종종걸음에 두려워하던 순간들도

벼르고 벼르던 기대치에
턱없이 모자람의 결과라서
아쉬움이 더 크게 자리하는 걸까

그다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함이
비록 계절 탓만은 아니겠지만
애써 끼워 맞추기식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또 다른 시절에 대비하지 못한
자신의 부족함의 소치는 아닌지
무겁게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엔

아직도 수많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부대끼고 터지고 깨지고 부서지고야
새살이 돋을 때까지 기다림을 해야 하는데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가볍게 맞이하는 계절이기보다는
두려움을 깨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아닌지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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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대했던 겨울의 꿈... 새봄 맞이하시면서 마저 이루시길 빕니다.
돌아서가는 계절의 뒷모습은 언제나 쓸쓸한 아쉬움 뿐입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가볍게 맞이하는 계절이기보다는
두려움을 깨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아닌지 

ㅎㅎㅎ 그럴리가 있나요
봄은 오고 있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성미 시인님
시인님 다움이 배여있는 순수한 현실의 마음을 읽습니다
꾸밈을 싫어 하시는 시인님의 우아한 마음 글 을 읽습니다
명절 복 많이 나누시며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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