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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뜨는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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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216회 작성일 2006-06-16 10:06

본문





    • 내 가슴에 뜨는 달

      시/金泰一


      별같이 많은 날
      뻐꾸기 둥지에서 살 비비며 살 때
      그 땐 몰랐더니
      떠나고 보니 그립구나

      어느 달빛 밝은 밤
      선녀 날개 달고
      오똑 코에 커단 눈 반짝이며
      살짝 미소 지어
      살그머니 날아든 너

      그래, 진경아
      이 세상 존재하는 건 모두 빛이란다
      지금도 네 눈 반짝이겠지?

      네 잠시 떠난 후
      대나무 숲에 바람이 일 듯
      사각사각
      이 빈 가슴 가득 울려 퍼지는
      달빛 내리는 소리

      떠나야 아는가 보다
      차마 몰랐더니
      자석처럼 자꾸 북녘으로 가는 눈길
      창문마다 너의 달빛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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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님이신 모양이네요..
그래요..같이 있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떠나고 나니 빈자리가 커보이더라구요..
저도 자식이 군대가기 전에는 미운짓만 해서 그런지
빨리 군대안간다고 구박도 하고 그랬는데 가고나니 마음이 안좋고..
그런건가 봅니다..부모의 마음이..
김태일 시인님 오랜만에 뵙숩니다..건필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한 사랑이 느껴  집니다.
창문마다  느껴지는 달빛으로 그리움을  분출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건필  하소서.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의 깊은 사랑
먼곳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달빛속에 눈이 마주치겠지요
그렇게 떠나가면서 사랑의 깊이를 배우고
언젠가 몇배로 성장하여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오늘은 어찌 무거운 글만
이렇게 올라옵니다

부모님의 가득한 사랑을
뵙고 갑니다
편하고 고운 시간이 되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입니다... 
같이 있을때는 느끼지 못하다 그 떠난 자리엔 늘 아쉬움이 남겠지요..
문학기행 잘하셨는지요.... 그간 잘계셨죠...!!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남지부방문에서 사진 잘 뵈었습니다. 아리따운 사모님 모습도 사진도 뵈었습니다. 늘 아름다운 시심을 만드시는 김태일 시인님. 작품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바빠서 시를 쓸 겨를이 없어 시 한 수 올리지 못하다가
어제 저녁 느닷없이 詩心이 내려서 부랴부랴 내갈겨 써
다듬어지지도 않은 글을 올려서 죄송하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은 꼬리글도 일일이 못 달아아 드렸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하구요. ^^

사실 제 딸이 최근 교원임용고시 준비하느라 노량진에 가 있는데
매일 얼마나 보고싶은지 모른답니다. ^^

윤응섭 선생님, 아드님 군대 갔을 때,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그래서 자식은 사랑의 결실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

전온 시인님,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딸은 달이겠지요?
아마 21세기 중 태양이 되겠지요. ^^

김옥자 시인님, 그래서 요즘에는 밤에 달을 자주 바라보게 되는군요. ^^

박영춘 시인님, 무거운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

김석범 시인님, 역시 옛 어른들 말씀이 틀림이 없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

손발행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소나기만 아니었다면, 그 날 만나뵐 수 있었는데 무척 아쉬웠답니다. ^^

이은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선생님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ㅎ 멋진글 입니다
혹여 이름이 보여져서 ! 괜찮으신지 ㅎㅎㅎ
 저두 바쁘다 보니자주 찾지못하여 죄송합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ㅎㅎㅎ
이런 때 부르지 않으면 언제 부르겠습니까?

함은숙 시인님, 이 번 방학 때 노량진에 가실려면
우선 인터넷으로라도 숙소와 학원을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할 거에요.
7, 8월 예약이 벌써 끝나는 것 같더군요.
서두르시길... ^^

오영근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시인님의 글을 최근에 뵙지 못한 것 같은데
바쁘신 모양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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