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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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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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리듬에
신경이 날카로워
고요한 새벽의 공간 속에서
지긋이 무언의 사투를 벌인다
너에게 온 마음을 빼앗기면
내가 너에게 지는데?
그 순간 부터 들리는 초침소리
고막이 터질듯
폭음으로 닥아와
머릿속에 핵폭탄 하나
섬광으로 터진다
이기자
이겨보자
구호를 외치며 귀를 막고
명상으로 다스려 봐도
흩어진 마음은 모이질 않아
너에게 백기를 들고
바보같이 무릎을 꿇는다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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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님이 그러시데요!
조롱에서 새가 나오면 모든것이 견성으로 간다고...
한번씩은 내마음에서 그 규칙을 흐트러 버리기...
안되겠죠?^^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에게 백기를 들고
바보같이 무릎을 꿇었다 만은 .....나는 네앞에서 바보아닌 바보로 무릎 꿇음을
아는가 모르는가 .....감사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예 ! 바보되어
너와 마주 섰다면
나는 잔잔한 꿈 속으로 젖어 너에 푸념을 잊었으리라...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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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에 시계소리 어느때는
불청객이 될때도 있지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때로는 그럴 때가 있어요
깊은 밤잠은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가
들려오는 초침 소리에 신경이 아주 날카로워지는 것을요
그럴 때는 그 초침과 친구가 되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가는 초침 소리와 함께 숫자를 세어서 함께 가는 것을 말입니다
어느 사이엔가 깊은 꿈나라 여행길에 울라 있지요
김영미 시인님 뵙고갑니다
고운 시간 가득한 오늘이 되시길요^^*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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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시계에 익숙해졌다 싶은 요즘에. 시계소리..똑딱/똑딱 소리가 그립기도 합니다.
아날로그 벽시계에 분/침소리를 들으며 잠들든 그 날들이 언제였던가 합니다.
김영미 시인님. 한가위 추석 잘지내셨는지 합니다.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란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추석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요
최경용 시인님 /감사합니다 다녀가셨군요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침소리 엄청난 불청객이 였습니다
박영춘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침 소리와 함께 숫자를 세아려 깊은 잠에들어 푹 잘 잤습니다
손근호 발행인님/ 감사합니다 어떻게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전화로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내일 낭송 하는날 뵙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계의 장난
아님 시계의 요술
엿보고 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나요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네 금동건 시인님 풍성하고 넉넉하게 한가위 잘 보냈습니다 금시인님께서는 추석 연휴 많이 바쁘셨죠? 향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