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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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당화
이원영
촘촘하게
빈 구멍없이
단단하게도 길게 내려 앉은
해안가 사장(沙場)
언덕의 해당화 위에 핀
꿈의 저녁 노을을 눈 뜨고
볼수 있는 기회가 더 있을까
그 몽환스러웠던 순간 내내
예가 꿈이련가 하며
붉은빛 도는 해변에서 넋 놓고 있었지
나트막한 섬은 차라리
징검다리 같이 보였다
저 다리를 건너뛰면 어디가 나올까
떠나올때야, 떠나올 때야
그랬었네
꿈의 명사십리 해변은...
이원영
촘촘하게
빈 구멍없이
단단하게도 길게 내려 앉은
해안가 사장(沙場)
언덕의 해당화 위에 핀
꿈의 저녁 노을을 눈 뜨고
볼수 있는 기회가 더 있을까
그 몽환스러웠던 순간 내내
예가 꿈이련가 하며
붉은빛 도는 해변에서 넋 놓고 있었지
나트막한 섬은 차라리
징검다리 같이 보였다
저 다리를 건너뛰면 어디가 나올까
떠나올때야, 떠나올 때야
그랬었네
꿈의 명사십리 해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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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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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있는 해수욕장 이름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줄 압니다
그곳에 핀 해당화를 멋지게
그려 놓으셨군요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바다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섬을 건너 뛰는 구름을 상상하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