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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 안에 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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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006-06-13 09:32

본문

뜰 안에 핀 장미



여기 저기 뜰 안에 흐드러진 장미야
연분홍 미소로 애 띈 순정을
노랗게 유혹하는 황홀함이여
새빨갛게 짙은 향 내 마음 간지러니

그리워 꺾어다가 내 옆에 앉혔노라
오가는 사람마다 눈길 멈추고
넘치는 사랑으로 정성을 다했건만
그토록 귀엽다고 노래 불러도
이 맘도 모르고 시들어만 가는구나

자연과 더불어 맑은 이슬 머금고
샛별 같은 눈동자로 깨어나는 꽃잎
싱싱한 모습 한층 더 보기 좋아
사랑도 형형 색색 가슴이 아프구나

아무리 아름다운 사랑이라도
정든 핏줄을 잊을 수 있으리
그리운 부모 형제 떠나 시집간 새색시
밤마다 고향 하늘 바라보고
앞치마로 눈물 훔친 그날이 생각난다



2006-06-1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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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리운 부모 형제 떠난 시집간 새색시
밤마다 고향 하늘 바라보고
앞치마로 눈물 훔친 그날이 생각난다.

선생님의 마음을 볼수 있네요
김옥자 선생님 고은 글에 머물다갑니다,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뜰에 핀 장미에게 마음 빼앗긴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빠졌다가 갑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장미에게 마음 뺏기지 않을 이 없겠죠
예쁜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장미 꺾어다 옆에 두어
갖은 사랑 다주어도 시들어가는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해 주시는 마음.
새색시가 고향이 그리워
눈물 흘리던 모습처럼 봐주시는 모습이 곱습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삶이 그런 것인가 봅니다..
보내기 싫은 것은 쉬이 떠나고..
보내고 싶은 것은 끝까지 남아 괴롭히니..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우 시집살이 메서웠나 봅니다
그장미 오늘따라 사랑스러워 보입ㅁ니다
주신글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뜰 안에 핀 장미를 바라보시며 엣 생각에 잠기신 님, 아름다운 장미도 제자리를 떠나면 그늘진 마음인데 김옥자 시인님의 마음은 어떻하신지 짐작 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향기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밤에 응원 하시느라 오늘은 피곤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도 식사 시간이나 모이는 자리마다 웃음꽃이 핍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정신을 차릴까 합니다
더운 날씨에 문우님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시작과 더불어 시들어가는 떡잎이고 이별이지요
사랑속에 짙은 핏줄의 정감 느끼면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인생의 연륜에서 나오는글 느끼면서 자신도 뒤돌아 보게 됩니다
건강 하시여 좋은 작품으로 빛이 발하는시인님되시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花無十日紅  이라지요.
지는 꽃잎만큼  그리움은  깊어지고.....
인지상정  인가요.  애틋한  그리움을  맛보고  갑니다.  김옥자 시인님!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요즈음 공적, 사적으로 너무 바빠서 오늘 들어와 보니 글들이 많이 올라왔군요.

뜰에 장미가 지는 모양이군요.
제 집 뜰에도 장미가 한창인데 계속 피고 계속 지는군요.
그래도 장미가 지는 모습은 그런대로 괜찮지요.
목련이나 백합, 동백보다는 덜 허무하지요.
조금 기다리시면, 또 필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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