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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 싶은 욕망 (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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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6-06-14 02:38

본문


 



이루고 싶은 욕망 (새)


                              박 란 경

산 봉우리 돌아간

돌아간 넋은



되돌림의 흐느낌일까

지금 노고단 이마가 무수히 떨린다

절간의 모든 중생은 부처 되고

부처가 중생의 고욕과 번민으로 애써 이르는 회한

이 후두둑 뿌려짐은




산 줄기 이렇게 이마가 닳도록

읖 조아려서 무욕 無慾의 순간을 보았을까

무위 無爲로 가자


스스럼 없이 망가진 허파에

짙은 빗줄기 세차게 내리치더니

아미타 부처님의 떨림은 넌지시 가르치신다




무엣 ,그리 바쁜고..조금만 있다보자면

맑은 하늘에 나는 새들의 날갯짓 보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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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사람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가고 난 후에 항상 가슴에 훈향을 남기구, 가시는군요.제주지부의 강연옥 시인님,오한욱시인님,김태일 시인님,그리구 제주지부 든든한 매니저 이신 그분의 사모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에게두 멋진 향기로운 추억이 되리라 봅니다.지은숙 시인님의 준비하시느라 수고 하셨단 말 씀 드리구 싶어요! 아! 정말 좋은 문학기행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제주지부,이하 경남지부여러 동인님께 고맙다구  꼭 전하고 싶어요.*^^*

오한욱님의 댓글

오한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행복한 시간보냈습니다. 다른 동인님들도 마찬가지였을 거구요.
 박란경 시인님의 따스한 동행, 감사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그렇게 쏟아져. 가지 못한 점. 아쉬울 뿐입니다. 알차게 보내셨다니 좋습니다.
문우님들의 기쁨은 저에 기쁨입니다. 일심동체라고 할까 합니다. 조용원 시인님 오한욱 시인님 김현길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박란경 시인님 강연옥 시인님 지은숙 시인님 문정식 시인님...그리운 이름을 머금습니다. 오늘 박란경 시인님 작품 뵈니 더욱 좋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신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정신의 혼도 두고 가고 싶은글입미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역시 박시인님 시로군요.

부처님의 허허로운 해탈의 모습
노자의 무위사상

그 가르침이 서로 통하지요?
진리는 하나인 게지요.

비움의 철학...
대단한 발견이요, 진리지요.
그래서 종교가 된 것이겠구요.

툭툭 털고 일어서서
지리산에 올라 내려다보면,
흐르는 섬진강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 모든 것이 티끌인 것을...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개 무량하여 넋을 읽고 서성이다 갑니다
제주지부와 경남지부의 뜻깊은 만남으로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영원히 사라질 수 없는.....읽고 보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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