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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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지난겨울 꽁꽁 얼어붙은 가슴속에
차디찬 시선들 못 잊을 사연들
옛 시절이 그리워 애타게 불렀더니
잊지않고 정녕 봄이 왔나 보구나
무엇인들 견뎌내지 못하리
옹기종기 귀여운 핏줄이 모여 앉아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니
잔잔한 호수 위에 아담한 집을 지어
탐스러운 미소로 평화로운 삶이여
저-기 유난히 새파란 하늘을 좀 봐
싱그러운 신록 눈부신 햇살사이로
청초한 꽃잎이 윙크를 하네
구름도 비켜서서 마냥 부러운 듯
저마다 길을 멈추고 환성을 울리네
2007-05-31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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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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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집이 연못에 박힌 오 층 건물 못지않게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었네요. 구름뿐만 아니라 어수선한
저의 마음도 그 연꽃 보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고운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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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러워서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ㅎㅎ
아름답습니다. 저 속에 앉아 잇으면 글이 절로 써 질것 같네요.
김옥자 시인님!! 오랬만입니다. 건안 하시지요.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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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미소가 보이네요^^
연꽃도 좋아서 저리 화들작 미소하고요 .... 고운 글 감사 드립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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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도 화사한 연꽃에 발을 멈추는듯 합니다. 좋은 글 마음이 씻기워 집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알간 수련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내 마음에도 사랑이 피었네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불가의 꽃이라 하나요 수련화가 곱습니다 오랫만에 뵙지요 김옥자시인님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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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