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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시] 바람과 꽃망울 시/김옥자 낭송/신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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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76회 작성일 2006-06-09 00:06

본문

바람과 꽃망울

시/김옥자
낭송/신의식

임 오시는 길목에서
애타게 기다렸던
축복의 날
그것은 운명이었던가
찬바람 지나간 자리

웃으려 애써 봐도 희망 잃은 눈빛
수심 깊은 얼굴은 꾸벅꾸벅 졸고

큰 나무에 기대어 햇살 몇 오리로
연분홍 미소 짓는 어린나무
표정은 밝으나
마음 어딘가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곳이 서 있구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오늘도 거센 바람에 입을 꼭 다물고

무참하게 짓밟혀 울먹이는 꽃망울
얼마나 긴 시간 또 기다려야 하나
아! 까마득한
일년에 한번 빛 고운 한 순간의 만남을
하늘이시여! 제발 도와 주소서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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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을 비롯하여 낭송 동인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근무중이라 지금 들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여러 동인님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시리라 믿으며
열심히 노력하고픈 힘이 솟아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나무에 기대어 햇살 몇 오리로
연분홍 미소지어
일년에 한번 빛 고은 한 순간의 만남인데.
무참하게 짓밟혀 울먹이는 꽃망울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해주시는
시인님의 깊고 고은 마음이 제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또한 절절한 느낌으로 낭송해주시는 신의식 시인님의 목소리로 그 깊은 맛이 새롭습니다. 눈으로,가슴으로 읽는 것과 귀로 또 한 번 그 느낌을 전해받는다는 것이 시를 접하는 이로서 행복함이 배가 되어 좋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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