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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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풋사랑
보릿고개 넘어오던 휘파람 소리
보리 내음
솔솔 바람
그리움이 물결처럼 일렁인다
추억 속에
움트는 사연
보리 익는 내음으로 풍겨오고
언제 피어
익었는지
가슴만 부풀려 놓은 황금 물결아
2006-06-09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시작하는 여름 문앞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를 바라보며
참 곱게도 써 놓으셨습니다
언제 피어
익었는지
가슴만 부풀려 놓은 황금 물결아 ...
곱개 물들인 물결에 쉬어 갑니다
고운 시간으로 채우소서...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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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보리밭 이랑 사이로 불어오던 그 싱그러움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쯤은 누렇게 넘실대고 있겠지요.
고향의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납니다. 일깨워 주신 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 하소서.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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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리이삭이 누렇게 변해 갑니다
어릴적 뛰어놀던 보리밭의 그 높이만 한데 저는 이제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로 훌쩍 커버렸네요
보리, 그 보리란 단어는 참 의미있죠
고운 글 감상 하며 추억에 젖어 봅니다 행복하셔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 푸른보리냄새 지금은 구수하게 드립니다
이곳에도 보리수확이 진행되고 있어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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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작년 이 때쯤 시집을 내기 위해서 보리밭을 찾아 다녔지만
여기 중국 청도에서는 보이지 않아 손발행님에게 부탁을 드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또 6월이 왔습니다 문우님들 옛 추억을 더듬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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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축제로 이름난 곳 한가운데 제가살던 집이 있습니다.
은은한 고향에 향취를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제피어 익었는지 가슴에 피어오른 황금 물결아~
보리가 익음 마치 황금바다 같지요
제 어릴적 보리구워 먹구 입주의가 까맣게 된 기억들이
생각나 즐겁습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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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리를 재배하는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 곳에도 이 때쯤이면 보리익는 냄새가 나야 하는데
지금은 시인님의 글에서나 느낄 수 있네요.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