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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사진전>에 덧붙여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006-03-24 12:24

본문




만우절날 다음 날부터 열리는 우리 시와 수필 사진전은
우리 빈여백 동인, 한 분 한 분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이
병술이 친구의 손에 이끌려 세상으로 봄소풍을 떠나는 일
은 우리 자신에겐 수줍은 듯 고개내 미는 개나리 꽃마음
이고, 한편으론 겨우내 서리발 칼바람 견디며 잉태시켜
피어내는 매화 같은 고귀함이고 신비한 생명의 창조이다.

개나리, 매화 그렇게 활짝 피어 만발하건만 벌 나비 날아
들지 아니하고 찾는 이 적으면 그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
할까를 생각하면 그냥 맥이 빠지는 일이겠는가. 시사전
한 번 열었노라고 자위하고 안타까운 일 아니겠나 싶다.

감나무 밑에 들어 누워 입에 홍시 떨어지기만을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지
않을 수 없다. 발행인과 몇몇 동인 벗님들만이 북 치고
장구 치는 것만으로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리라 생각
하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찬란한 봄의 손짓을 위해 관심과 정성들을
쏟아 왔지만 몇몇 세상사람들만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 아닐까.
잔치상은 거창하게 차려질 것인데, 이 일을 우짜몬 좋을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모아 보았으면 한다.
동인 각자께서 소속해 있는 카페나 모임에 너도 나도 알려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빈여백에 올려져 있는 '보도자료(뉴스와이어)'를 퍼다가 올리
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보도자료에 덧붙여서 이런 말을 추가로 알리면 더욱 좋을 것
같다.

1. 참관비 무료
2. 오픈세레모니(4월2일 12시)時 선착순
작가가 직접 사인해서 증정화는 주목같은 작품집 증정
+ 수필집 < 그 남자의 소꿉놀이 > - 정해영 수필가
+ 시화집 <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 - 고은영 시인
+ 시 집 < 새벽포구 > - 조용원 시인
3. 시사전작품(액자) 구입시 염가제공
4. 작가들과의 만남과 담소 및 문학이야기

이렇게라도 우리들의 정성을 보태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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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좋은 뜻입니다. 이번 행사에 투입 되는 전체비용만 해도 작품비 천이백만원
시사문단 한달 제작비 천만원 행사기간동안 사인회로 나갈 책제공비(작가님들의 기증
)천만원/행사당일과 전국에서 오시는 경비비용 해서 약 천만원  총 사천만원의 큰행사 입니다.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흐헉~! 소요되는 전체비용이 4천만원! 음,......잘~ 되야 될텐데!
돈보다도 시사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가 얼마인데,.....
여러 작가님들. 지금부터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으세요~.
우리 시사문단 아주 부자문단 되게.  작가님들의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보태어 손발행인님. 도와주세요. 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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